덕수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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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무궁화 병풍
정영양 박사의 작품 - 통일(무궁화도 병풍)작품의 무궁화 나무는 한반도를 나타내며, 분홍색 꽃은 북한을 상징하고 흰색 꽃은 남한을 상징한다. 큰 나무 줄기는 통일된 한국에 대한 예술가의 소망을 상징합니다. 정영양 박사는 텍스타일 역사학자이자 자수가다. 1976년 뉴욕대학교에서 “자수의 기원 및 중국, 일본, 한국에서 자수의 역사적 발전”에 관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정영양 박사는 자수가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 텍스타일 역사학자이자 뛰어난 수집가로서 그녀의 일생을 섬유 예술에 바쳤다. 스미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와 대한민국 청와대를 포함한 세계 여러 박물관에서 정영양 박사의 자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2024.11.12 -
덕수궁 돈덕전
덕수궁 돈덕전(惇德殿) 돈덕전(惇德殿)은 1902년~1903년 고종 즉위 40주년 기념 행사(칭경예식)를 위해 지은 건물로, ‘돈덕’은 ‘덕이 도탑다’라는 뜻이다. 화려한 유럽풍 외관의 벽돌로 지어진 돈덕전은 1층은 폐현실, 2층에는 침실이 자리하였으며, 각국 외교사절의 폐현(황제나 황후를 만나는 일) 및 연회장, 국빈급 외국인의 숙소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1907년에 순종이 이곳에서 황제 즉위식을 가졌던 곳이기도 하다. 돈덕전은 고종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방치되었다가 1920년대에 없어진 것으로 보이며, 2023년에 재건하였다.
2024.07.27 -
덕수궁 중화문
덕수궁 중화문(中和門) 중화문(中和門)은 중화전의 정문으로 중화전과 함께 지어진 문이다. 중화전과 마찬가지로 답도에는 용을 장식하였다. 원래 문 좌우로 행각이 있었으나 없어지고 현재는 동쪽에 일부만 남아 있다. 중화전과 중화문은 1985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2024.07.27 -
덕수궁 중화전
덕수궁(德壽宮)덕수궁은 원래 조선 제9대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사저였고, 그 후에도 월산대군의 후손이 살던 곳이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도성의 궁들이 모두 소실되자 1593년(선조 26)부터 임시 궁궐로 사용하여 정릉동 행궁(貞陵洞 行宮)이라 불렸다. 이후 1611년(광해군 3) 경운궁(慶運宮)으로 이름이 정해지면서 정식 궁궐이 되었다가, 창덕궁이 중건되면서 다시 별궁으로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1897년(광무 1)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황궁에 맞게 규모를 확장하고 격식을 높였으며, 궁궐 내 서양식 건물을 짓기 시작하여 전통 건축물과 서양식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1904년(광무 8) 대화재로 많은 건물이..
2024.07.26